앤트로픽, 이르면 올해 10월 IPO 검토..90조원 조달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27 15:40
수정2026.03.27 15:42
[앤트로픽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운영사 앤트로픽이 오픈AI와의 상장 경쟁 속에서 이르면 오는 10월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라고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7일 보도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월가 투자은행들과 초기 논의를 진행했고, 잠재적 상장 주관사로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이 거론되는데, 이 매체는 앤트로픽이 상장을 통해 600억달러(약 90조원) 이상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등이 설립한 앤트로픽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MGX가 공동 주도한 300억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에서 30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앤트로픽은 IPO를 앞두고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정책조정 담당 부비서실장을 지낸 크리스 리델을 이사로 영입했는데, 그는 트럼프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미군 기밀 시스템에서 유일하게 쓸 수 있는 AI였으나 앤트로픽이 자사 AI 모델을 대규모 국내 감시와 자율 살상 무기에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미 국방부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이에 미 국방부는 올해 초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했으나 미국 연방법원은 이러한 지정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며 위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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