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자본시장국장에 변제호…5개월 만에 공석 채워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3.27 15:19
수정2026.03.27 15:19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에 변제호 전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 부단장이 선임됐습니다.
금융위는 이달 30일자로 이 같은 고위공무원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자본시장 정책을 총괄하는 자본시장국장 자리는 지난해 10월 말 박민우 당시 자본시장국장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승진한 뒤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비어있었습니다.
1973년생인 변제호 신임 자본시장국장은 행정고시 43회로 금융위 국장급 내에서 ‘에이스’로 꼽힙니다.
변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워싱턴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금융위에서는 구조개선지원과장, 서민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등 주요 과장급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변 국장은 금융정책과장을 끝으로 2023년 국무조정실로 파견, 부동산감독추진단을 거쳐 약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자본시장국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추진 동력에도 힘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금융위 자본시장국은 고영호 자본시장과장이 국장 직무대리로서 코스닥 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 상장폐지 개혁 방안,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 등 굵직한 정책들을 내놓았으나 업무 과부하 해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인사로 장기간 공백이 있었던 금융위의 모든 국장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현재 금융위 국장은 전요섭 금융정책국장, 김진홍 금융산업국장, 변제호 자본시장국장,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김동환 금융소비자국장, 손주형 기획조정관, 손영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 김기한 구조개선정책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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