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지 않는다' 美 비평가상 수상에 한강 열풍 또 분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27 14:54
수정2026.03.27 14:56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놓여 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년 출간 도서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한국 소설 최초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면서 이 책을 찾는 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27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오전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3시간 동안 '작별하지 않는다' 판매량은 전날 하루보다 5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예스24의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국어판뿐 아니라 영문판 'We Do Not Part'도 부문별 상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교보문고에서도 온오프라인 합산해 '작별하지 않는다' 판매가 전날보다 4.4배로 늘었다고 서점 측은 전했습니다.
2021년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장편소설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가 번역한 이 책의 영문판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습니다.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에 이어 또 한 번 국제적인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서점가에서도 한강 열풍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교보문고와 예스24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축하 댓글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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