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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도 여수공장 가동 중단…'나프타 쇼크' 확산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27 14:45
수정2026.03.27 14:48


LG화학에 이어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의 가동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업계가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선 양상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 전체 생산시설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27일 공시했는데, 생산 재개 예정일은 오는 5월 29일 입니다.

이번 가동 중단은 당초 다음달 18일로 예정됐던 대정비작업 일정을 3주일 가량 앞당긴 데 따른 것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정기보수 기간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나 향후 정기보수가 끝나면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LG화학도 지난 23일 여수산단 내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 가동을 멈췄고, LG화학은 나프타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2공장을 멈추고 1공장만 가동할 예정 입니다.

석유화학 업계의 잇따른 가동 중단은 나프타 수급 차질과 재고 부족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원료 공급난에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도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0시를 기해 '나프타 수출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을 고시하고 시행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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