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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분 충전도 충분" 50만원대 샤오미 상륙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27 11:27
수정2026.03.27 11:54

[앵커]

중국 샤오미가 역대급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가성비 스마트폰을 다음 달 국내에 선보입니다.

삼성이 중저가 신제품 출시를 미루며 안방을 비운 사이, 50만 원대 가격을 앞세워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동필 기자, 어떤 스마트폰입니까?

[기자]

중저가 스마트폰인 포코x8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로, 오는 4월 7일 국내에 정식 출시됩니다.

사전예약은 4월 1일부터 받습니다.

가격은 프로는 8GB램, 256GB 용량 기준 50만 원대, 프로맥스는 12GB램, 256GB 용량 기준 70만 원대가 유력합니다.

그간 국내 출시한 샤오미 폰이 글로벌 출시가 대비 저렴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은 좀 더 내릴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엑시노스1680 칩을 탑재한 가성비 스마트폰 A 시리즈를 지난 25일 공개했지만, 해외에 우선 출시하고 국내엔 나중에 출시할 전망인데요.

국내 가성비 신작 공백을 틈타 점유율을 높이려는 샤오미코리아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관건은 경쟁력인데, 가성비 외 승부수는 뭔가요?

[기자]

배터리가 꼽힙니다.

실리콘카본배터리를 탑재해 프로는 6500mAh, 프로맥스는 8500mAh에 달합니다.

5000mAh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 대비 1.7배 많은 건데요.

프로맥스 기준 이틀간 충전 없이 쓸 수 있고, 전화만 쓸 경우 74시간 이상 쓸 수 있다고 샤오미는 자신했습니다.

여기에 100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해 프로맥스 기준 24분 만에 50% 충전도 가능합니다.

샤오미코리아는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면서 신제품을 꾸준히 내며 국내 시장 문을 두드려 왔는데요.

이번엔 '중국 제품 거부감'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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