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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경보 1400건 떴다…불장에 변동성까지 '과열'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3.27 11:26
수정2026.03.27 11:39

[앵커] 

코스피는 연초 급등과 지난달 말 중동 전쟁 이후 급락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거래소에서 시장에 발령한 경보 조치가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성우 기자, 경보 조치는 사이드카 같은 거래 제한 조치는 아니고 말 그대로 경보 차원의 제도죠. 

얼마나 있었습니까? 

[기자] 



올해만 약 14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투자 주의 약 1200건, 투자 경고 약 160건, 투자 위험 21건이었습니다. 

시장 경보 조치는 특정 종목이 단기간 급등락하거나 거래가 비정상적으로 집중되는 등 투기 또는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을 때 투자자들에게 사전 고지하는 제도인데요. 

크게 투자 주의, 투자 경고, 투자 위험 이렇게 3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변동성이 높고 단기간 주가가 요동치는 종목들에 대해 조치가 발동되는데요. 

한국거래소는 투기적 거래로 인한 주가 과열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최근 몇 년간 추이를 보면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 2024년 2720여 건에서 지난해 3000건을 넘기더니 올해는 1분기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1400건을 넘겼습니다. 

지금 흐름대로라면 올해 시장 경보 조치는 4000건을 훌쩍 넘을 전망입니다. 

종목들이 단기간 급등락하는 일이 많았다는 것인데요. 

실적 기대감이 주가 랠리를 견인하면서 관련 일부 종목들이 경보 지정을 대거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유의가 당부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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