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15.3조원…역대 최대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3.27 11:19
수정2026.03.27 12:00
[한국은행 손익현황. (사진=한국은행)]
지난해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5조 327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7일) 이 같은 '2025년 연차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조 3천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 5천86억원 증가했습니다. 외환매매익, 유가증권매매익, 유가증권이자를 중심으로 총수익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영업수익은 외환매매익이 5조 1천539억원, 유가증권매매익이 1조 1천879억원, 유가증권 이자가 1조 516억원 증가함에 따라 2024년보다 6조 9천672억원 증가한 33조 4천4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비용은 유가증권매매손이 2조 1천487억원, 통화안정증권이자가 7천818억원 감소함에 따라 2024년보다 3조 3천826억원 감소한 12조 7천3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의 100분의 30인 4조 5천982억원은 법정적립금으로 적립됐고,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 232억원과 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 목적의 10억원을 각각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했습니다.
나머지 10조 7천50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처분 후 적립금 잔액은 27조 4천915억원입니다.
지난해 말 한국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631조5억원으로 2024년 말의 595조 5천204억원보다 35조 4천801억원 증가했습니다.
[외화자산 구성 내역. (사진=한국은행)]
지난해 한국은행의 외화 현금성자산은 10.6%, 직접투자자산이 63.9%, 위탁자산이 25.5%를 차지했습니다. 현금성자산은 2023년 7.2% 2024년 8%, 지난해 10.6%로 증가 추세입니다. 한국은행은 운용 목적에 따라 외화자산을 현금성자산과 투자자산으로 구분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는 점을 감안하여 유동성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외화자산을 운용했다"며 "현금성 자산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충분한 외화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시장 불안 시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필요한 유동성 공급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약세 추이에 맞춰 전년 대비 미 달러화의 비중을 69.5%로 2.4%p 축소하고 기타 통화의 비중을 30.5%로 2.4%p 확대했습니다.
상품별로는 유동성 관리 강화 과정에서 현금성자산 확충을 위해 예치금 비중을 확대한 반면 정부기관채, 자산유동화채 비중은 축소했습니다.
주식의 경우 2025년 말 기준 전년 말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연중 전년 대비 높은 비중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투자 기반을 확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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