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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넘어 '도시'로"…현대건설·한화, 압구정 5구역 복합개발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27 10:53
수정2026.03.27 11:03


압구정 재건축의 핵심 축인 5구역이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상업·문화·서비스가 결합된 '도시형 복합개발'로 탈바꿈합니다. 

현대건설과 한화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합개발에 나선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어제(26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협약식을 열고 상업·문화·서비스가 결합된 개발 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압구정5구역을 기존의 주거 중심 단지에서 벗어나 하나의 도시처럼 기능하는 복합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한화 계열사와 연계한 상업시설 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 주거와 상업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단지와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로데오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선 체계를 구축해 생활 편의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한화는 프리미엄 상업시설 기획과 운영을 비롯해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게스트하우스 운영, 고급 식음(F&B) 브랜드 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라이프스타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압구정5구역 관련 협력을 현대건설 중심으로 한정하는 조항이 포함돼,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양사 간 전략적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은 대한민국 고급 주거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압구정5구역을 중심으로 주거를 넘어 상업, 문화,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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