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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일정] 韓국채, WGBI 편입 개시…美 고용지표·韓 물가지표 주목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3.27 10:48
수정2026.03.27 11:27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월말 월초라 중요한 지표 발표와 일정이 많습니다.

월요일만 한산한데요.

미국 중부 지역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조업 활동지수 정도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화요일로 넘어갑니다.



미국 고용지표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화요일엔 2월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가 주목되는데, 구인건수가 중요하죠.

1월엔 전월 대비 소폭 반등한 695만 건으로 집계됐는데, 전반적인 흐름은 'no hire, no fire', 채용도 없고 해고도 없는, 미지근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도 중요합니다.

앞서 1월에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뒤, 2월 소폭 반등했는데, 이번 달은 이란 전쟁에 따른 우려가 변수입니다.

중국에서는 국가통계국이 이번 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하고요.

유로존에선 3월 소비자물가 속보치가 나옵니다.

참고로 2월 CPI 확정치는 전년 대비 1.9% 상승으로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밑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난달 산업활동동향 체크하시고요.

수요일 일정 보실까요.

우리 금융시장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지는 날입니다.

한국 국채의 WGBI, 세계국채지수 편입이 시작되는데요.

4월부터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WGBI는 영국 FTSE 러셀이 발표하는 대표적인 국채 벤치마크 지수인데,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국채가 포함돼 있는데, 글로벌 채권펀드와 연기금 등이 투자의 기준으로 삼고 있죠.

증권가에선 이번 지수 편입으로 국내 시장에 600억 달러, 우리 돈 90조 원 넘는 해외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표는 이번 달 수출 실적이 중요합니다.

반도체 덕에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대비 50% 넘게 증가한 533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해외 지표는 미국의 2월 소매판매와 고용정보업체 ADP가 발표하는 민간고용 집계가 관건이고요.

미 공급관리협회 ISM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하는데, 2월엔 52.4로 둔화됐지만, 확장세는 유지됐습니다.

이밖에 중국 민간 조사기관, 레이팅독이 발표하는 제조업 PMI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요일로 넘어갑니다.

미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적자폭에 관심이 높죠.

1월엔 545억 달러 적자로, 전월보다 25%나 줄었습니다.

고용지표는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가 발표하는 3월 기업 해고건수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내 지표는 이번 달 소비자물가, 확인하셔야 합니다.

2월 물가는 2% 상승에 그쳤지만, 중동 사태로 유가가 치솟은 3월은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죠.

마지막, 금요일 일정 보시죠.

다음 주 가장 주목되는, 미 노동부 고용보고서가 나옵니다.

특히 비농업 부분 취업자수가 관건인데, 2월 수치가 예상을 깨고 9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와 시장에 충격을 줬죠.

실업률도 4.4%로 올랐고요.

만약 이런 흐름이 이번 달에도 이어졌거나 더 나빠졌다면,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서비스업 PMI도 확인하시고요.

금요일 뉴욕증시는 부활절을 앞둔, 굿 프라이데이로 휴장입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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