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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크리스틴 라가르드·마이크 워스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3.27 10:48
수정2026.03.27 11:21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유예를 다시 열흘간 연장하기로 했죠. 

이란과 협상 중에 있으며,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구걸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아닌 이란이라며, 종전안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이란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실제로는 협상 중입니다. 그들은 초토화된 상태입니다. 누가 그런 상황에서 협상을 안 하겠습니까? 그들은 협상을 하자고 구걸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제 핵 개발 야욕을 영구적으로 포기하고 새로운 앞날을 개척할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하려고 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최악의 악몽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아무런 방해나 저지 없이 계속해서 그들을 공격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전소 공격은 유예했지만,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 가능성에 대해서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베네수엘라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란에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요.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그것에 대해 말하지는 않겠지만,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베네수엘라와 협력해 우리는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베네수엘라는 역사상 지금 가장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일종의 합작법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막대한 돈을 벌었습니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끝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란 전쟁에 각국 중앙은행들에도 비상이 걸렸죠.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단기적 충격은 무시하겠지만, 오래 지속된다면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망설임 때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은 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 예상대로 우리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로부터의 이탈이 더 심해지고 더 오래 지속될수록 대응에 나설 명분도 더욱 강해집니다. 우리는 충격의 규모와 지속성, 그리고 그 파급 효과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기 전까지는 행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망설임 때문에 마비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기적으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무조건적이기 때문입니다.]

◇ 마이크 워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유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 석유기업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CEO는 원유시장이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크다고 지적했는데요. 

수급이 매우 타이트하다며, 유가가 언제든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워스 / 셰브론 CEO : 원유시장은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변동성이 큽니다. 어젯밤 아시아 원유시장이 열릴 때만 해도 중동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이 주말에 언급했던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기한을 철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펀더멘털이 매우 타이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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