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넘기는 이란 전쟁…협상이냐 확전이냐 갈림길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3.27 10:47
수정2026.03.27 11:13
[앵커]
이란 전쟁이 4주를 지나 5주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 세계는 혼돈과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는데요.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누가, 언제, 어디서, 뭘 놓고 얘기를 하는지, 하나도 확실한 게 없습니다.
현재로선 미국과 이란이 각자의 목소리만 높이고 있는데, 삐끗하면 전쟁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정광윤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예고해 놓고 계속 연기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초토화시키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우리 시간 기준으로 정리해 보면 "48시간 내 해협을 열라"며 본인 소셜미디어에서 처음 위협한 게 지난 22일 오전 8시 44분입니다.
하지만 다음날 저녁, 예고한 시한을 약 12시간 앞두고 "발전소 공격을 닷새간 연기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시한도 만료를 약 하루 앞두고 또다시 "열흘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과 다르게 이번엔 "미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라며 정확한 시간도 못 박았습니다.
이처럼 공격을 거듭 미룬 이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미국이 이란에 종전을 위한 조건을 전달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졌나요?
[기자]
미국 정부 공식 확인은 없었지만,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해 15가지 조항이 담긴 제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과 핵 시설 해체, 우라늄농축 금지, 미사일 제한, 대리세력 지원중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 대가로 이란에 제재 조치 해제, 민간 핵 프로그램 지원 등 당근책과 '합의 위반 시 제재를 복원한다'는 조건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요구사항 대부분은 전쟁 이전 양국 간 핵협상 당시 이란이 거절한 내용들입니다.
특히, 미사일 제한은 그때나 지금이나 완강히 거부하는 입장이고, 헤즈볼라 등 무장세력들과는 개전 이후 오히려 더 끈끈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이란 입장에선 현재 불리한 전세도 버티게 해주는 핵심카드들이라 이제 와서 양보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이란 고위 당국자는 국영방송에서 제안내용에 대해 "과도하고 비현실적"이라며 "미국이 실패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제안을 본 이란이 역제안을 던졌다는 보도도 나왔어요?
[기자]
이란도 다섯 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전쟁재발 방지 보장, 피해배상 등에 더해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 합법적인 주권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란은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우리 돈으로 약 30억 원의 통행료를 매기는 법안까지 추진하면서 이를 전쟁이 끝나도 유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에선 '항행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논란의 소지가 크고 무엇보다 '굴욕적'인 탓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전쟁 피해 배상과 인근 미군기지 폐쇄 요구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협상이 시작된다고 해도, 미국이 누구와 협상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얘기가 또 달라질 수 있잖아요?
[기자]
일단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카운터파트로 지목되고 있는데, 실제 이란을 대표하는 인물인지는 불분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조차 "이란 지도자들이 모두 사라져 누구와 대화해야 할지 아무도 모른다"며 "이란이 합의를 부인하는 것도 지도부 내부 의사소통 오류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알 라리자니 등 첫 공습에서 생존한 실권자들마저 그간 폭격으로 사망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개전 이래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서면발표만 내놓고 있습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첩보를 통해 모즈타바의 생존을 확인했지만 그가 명령을 내리고 있다는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모즈타바는 녹화영상조차 공개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고, 이란 혁명수비대 관계자들이 권력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이 미국을 믿지 못하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인 것 같습니다?
[기자]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란 관계자들은 중재국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속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입장에선 지난해와 올해 모두 미국과 협상 중 기습공격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의 여지가 남은 듯 연막을 피우면서 실제론 예고한 협상기한보다 이른 시점에 공격을 승인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지상군 배치 소식이 이어지자 이란 측에선 "협상제안은 '시간벌기용 기만책'"이라며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CNN에 따르면 공격이 예상되는 하르그섬에 병력과 방공전력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상륙에 대비해 해안선 등에 지뢰를 매설하고, 폭격을 피한 뒤 반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지대공 유도미사일까지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입니다.
[앵커]
이란의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악시오스는 "미 국방부가 '최후의 일격'을 검토 중"이라며 "지상군 투입과 대규모 폭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협상용 압박인지, 작전이 임박한 건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선 미군 수송기가 기동훈련에 나섰고 중동 전개명령을 받은 미 공수사단 병력 수천여명이 항공기를 타고 24시간 내 투입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여기에 더해 각각 2200여 명 규모인 해병상륙단 한 개가 중동 해역에 거의 도착했고, 나머지 한 개는 다음 달 중순쯤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제 공격에 나설 경우, 중장갑차와 공격헬기 등 화력을 갖춘 해병대가 앞장서 하르그섬이나 해협 인근 거점을 확보하고, 공수사단이 점령유지를 위해 즉각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요.
다만 이번 작전에 배치된 두 개 항모 가운데 한 척이 최근 수리를 위해 이탈했기 때문에 대체투입되는 부시 항모가 도착해 공중지원을 보태주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란 입장에선 충분히 '시간벌기용 협상'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최근 파키스탄 국적 선박 등 유조선 10척이 해협을 통과했는데,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위해 내놓은 선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해협은 적들에게만 봉쇄돼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등에겐 선박통과를 허용했다고 밝혔는데요.
나토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미군 기지사용 요청을 거절한 스페인에도 "선박을 통과시켜 주겠다"는 메시지가 대사관을 통해 전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들에게 군함지원 등을 압박하자, 편 가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은 국제유가를 비롯한 경제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골드만삭스는 "향후 6주간 해협을 통한 석유 수송량이 평소의 5%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고유가 상황이 구조적으로 장기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도 기존 25%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면서, "성장 둔화가 기본 시나리오"라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해협이 수개월 간 폐쇄되고 이란이 통제권을 유지할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이 경우 브렌트유가 배럴당 최고 18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이란 전쟁이 4주를 지나 5주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 세계는 혼돈과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는데요.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누가, 언제, 어디서, 뭘 놓고 얘기를 하는지, 하나도 확실한 게 없습니다.
현재로선 미국과 이란이 각자의 목소리만 높이고 있는데, 삐끗하면 전쟁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정광윤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예고해 놓고 계속 연기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초토화시키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우리 시간 기준으로 정리해 보면 "48시간 내 해협을 열라"며 본인 소셜미디어에서 처음 위협한 게 지난 22일 오전 8시 44분입니다.
하지만 다음날 저녁, 예고한 시한을 약 12시간 앞두고 "발전소 공격을 닷새간 연기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시한도 만료를 약 하루 앞두고 또다시 "열흘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과 다르게 이번엔 "미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라며 정확한 시간도 못 박았습니다.
이처럼 공격을 거듭 미룬 이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미국이 이란에 종전을 위한 조건을 전달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졌나요?
[기자]
미국 정부 공식 확인은 없었지만,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해 15가지 조항이 담긴 제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과 핵 시설 해체, 우라늄농축 금지, 미사일 제한, 대리세력 지원중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 대가로 이란에 제재 조치 해제, 민간 핵 프로그램 지원 등 당근책과 '합의 위반 시 제재를 복원한다'는 조건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요구사항 대부분은 전쟁 이전 양국 간 핵협상 당시 이란이 거절한 내용들입니다.
특히, 미사일 제한은 그때나 지금이나 완강히 거부하는 입장이고, 헤즈볼라 등 무장세력들과는 개전 이후 오히려 더 끈끈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이란 입장에선 현재 불리한 전세도 버티게 해주는 핵심카드들이라 이제 와서 양보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이란 고위 당국자는 국영방송에서 제안내용에 대해 "과도하고 비현실적"이라며 "미국이 실패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제안을 본 이란이 역제안을 던졌다는 보도도 나왔어요?
[기자]
이란도 다섯 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전쟁재발 방지 보장, 피해배상 등에 더해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 합법적인 주권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란은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우리 돈으로 약 30억 원의 통행료를 매기는 법안까지 추진하면서 이를 전쟁이 끝나도 유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에선 '항행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논란의 소지가 크고 무엇보다 '굴욕적'인 탓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전쟁 피해 배상과 인근 미군기지 폐쇄 요구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협상이 시작된다고 해도, 미국이 누구와 협상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얘기가 또 달라질 수 있잖아요?
[기자]
일단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카운터파트로 지목되고 있는데, 실제 이란을 대표하는 인물인지는 불분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조차 "이란 지도자들이 모두 사라져 누구와 대화해야 할지 아무도 모른다"며 "이란이 합의를 부인하는 것도 지도부 내부 의사소통 오류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알 라리자니 등 첫 공습에서 생존한 실권자들마저 그간 폭격으로 사망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개전 이래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서면발표만 내놓고 있습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첩보를 통해 모즈타바의 생존을 확인했지만 그가 명령을 내리고 있다는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모즈타바는 녹화영상조차 공개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고, 이란 혁명수비대 관계자들이 권력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이 미국을 믿지 못하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인 것 같습니다?
[기자]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란 관계자들은 중재국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속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입장에선 지난해와 올해 모두 미국과 협상 중 기습공격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의 여지가 남은 듯 연막을 피우면서 실제론 예고한 협상기한보다 이른 시점에 공격을 승인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지상군 배치 소식이 이어지자 이란 측에선 "협상제안은 '시간벌기용 기만책'"이라며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CNN에 따르면 공격이 예상되는 하르그섬에 병력과 방공전력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상륙에 대비해 해안선 등에 지뢰를 매설하고, 폭격을 피한 뒤 반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지대공 유도미사일까지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입니다.
[앵커]
이란의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악시오스는 "미 국방부가 '최후의 일격'을 검토 중"이라며 "지상군 투입과 대규모 폭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협상용 압박인지, 작전이 임박한 건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선 미군 수송기가 기동훈련에 나섰고 중동 전개명령을 받은 미 공수사단 병력 수천여명이 항공기를 타고 24시간 내 투입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여기에 더해 각각 2200여 명 규모인 해병상륙단 한 개가 중동 해역에 거의 도착했고, 나머지 한 개는 다음 달 중순쯤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제 공격에 나설 경우, 중장갑차와 공격헬기 등 화력을 갖춘 해병대가 앞장서 하르그섬이나 해협 인근 거점을 확보하고, 공수사단이 점령유지를 위해 즉각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요.
다만 이번 작전에 배치된 두 개 항모 가운데 한 척이 최근 수리를 위해 이탈했기 때문에 대체투입되는 부시 항모가 도착해 공중지원을 보태주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란 입장에선 충분히 '시간벌기용 협상'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최근 파키스탄 국적 선박 등 유조선 10척이 해협을 통과했는데,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위해 내놓은 선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해협은 적들에게만 봉쇄돼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등에겐 선박통과를 허용했다고 밝혔는데요.
나토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미군 기지사용 요청을 거절한 스페인에도 "선박을 통과시켜 주겠다"는 메시지가 대사관을 통해 전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들에게 군함지원 등을 압박하자, 편 가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은 국제유가를 비롯한 경제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골드만삭스는 "향후 6주간 해협을 통한 석유 수송량이 평소의 5%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고유가 상황이 구조적으로 장기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도 기존 25%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면서, "성장 둔화가 기본 시나리오"라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해협이 수개월 간 폐쇄되고 이란이 통제권을 유지할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이 경우 브렌트유가 배럴당 최고 18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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