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캐나다 작년 국방비 지출 20%↑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7 08:09
수정2026.03.27 08:18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유럽 동맹들과 캐나다가 작년 국방비 지출을 전년에 비해 약 20% 늘렸다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6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2025 연례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런 수치를 공개하며 회원국들에 국방비 확대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2025년은 기념비적인 해"라며 모든 동맹국이 국방비 지출을 크게 늘렸고, 2014년에 설정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2% 국방비 지출이라는 목표를 모든 회원국이 충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나토가 공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나토 32개 회원국이 지출한 국방비는 GDP의 2.77%입니다.
미국은 나토 전체 국방비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여전히 나머지 31개 회원국 전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만 나토의 방위를 책임진다는 불만을 표출하며 캐나다와 유럽의 나토 동맹국들에 국방비 지출을 크게 늘릴 것을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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