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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2차 최고가격제 적극 협조…가격·수급 안정 기여"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3.27 08:06
수정2026.03.27 08:09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하는 모습 (자료 사진) 

대한석유협회와 국내 정유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비상 경제 대응 방안에 위기 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S-OIL)·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전날 "2차 최고가격제 시행과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 가격 안정화 조치에 긴밀히 협조하고, 휘발유·경유·나프타 등 주요 석유제품의 국내 시장 우선 공급에 더욱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프타(납사) 위기 품목 지정과 수출 제한 조치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비닐·플라스틱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내수 산업 안정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체 도입선 확보 등 업계 차원의 원유 확보 역량을 총동원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유지하고, 국가 기간 산업으로서 가격 및 수급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이어진 가운데 정부는 27일 0시부터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통휘발유는 1천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천923원, 실내 등유는 1천530원으로 각각 지정했습니다. 앞서 1차 석유 최고가격(휘발유 1천724원, 경유 1천713원, 실내 등유 1천320원) 대비 모든 유종이 210원씩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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