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석유를 베네수엘라처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7 08:06
수정2026.03.27 08: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대이란 전쟁 과정에서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의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방안에 대해 취재진으로부터 질문받자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겠지만 하나의 옵션"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베네수엘라와 협력을 매우 잘해왔다"며 1월 군사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뒤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에 관여하면서 미국이 거액을 벌어들인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연초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압송하고 원유 이권에 직접 개입한 것처럼 이란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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