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종전 기대감 약화에 일제히 하락
SBS Biz
입력2026.03.27 07:58
수정2026.03.27 10:40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트럼프 대통령이 또 타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유예 데드라인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이란을 향해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간밤 시장은 일제히 하락했었는데요,
장 마감 후 다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열흘 더 보류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다시 숨 돌릴 틈을 얻었습니다.
다만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여전히 거론되고 있고, 양국 간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여전히 큰 만큼, 이번 유예 조치에도 시장은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장 마감 상황부터 보면 다우지수 1.01% 하락했습니다.
S&P 500 1.74% 내려갔습니다.
나스닥은 2% 넘게 빠져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빅테크 기업 역시 낙폭이 컸습니다.
특히 메타와 구글이 SNS 중독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빅테크 기업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요.
미국 법원이 빅테크 기업들의 알고리즘 설계 자체를 아이들을 중독시키는 결함으로 판단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만 건의 유사 소송이 이어지고 결국 빅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 소식에 알파벳 주가는 3% 급락했습니다.
또 엔비디아 역시 주가가 4% 넘게 급락했는데요.
전날 구글이‘터보 퀀트’라는 새로운 AI 압축 알고리즘을 공개하면서, 이른바 ‘구글판 딥시크’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이번 기술로 메모리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이 여파로 반도체주가 크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애플만 오늘 소폭 상승했는데요.
월가에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이후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계속 내놓으면서 주가가 선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메타는 배상 평결이 나온 이후 오늘 주가가 8%나 가까이 미끄러졌는데요.
사업 구조상 메타는 매출의 대부분이 소셜미디어 광고를 통해 나오기 때문에 이번 판결로 광고 노출도가 떨어지는 등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주가에 반영됐습니다.
과연 이 소식이 하루짜리 악재에 불과할지아니면 구조적 리스크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밖에 나머지 기업들도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또다시 시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해병대에 이어 공수사단까지 이란으로 향하면서 지상군 투입에 대한 가능성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유가는 공격 보류 소식에도 상승폭을 크게 줄이진 않았는데요.
WTI 3.84% 오르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4%넘게 상승세 보입니다.
국채 가격은 유가 상승에 맞물려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가가 오르면서 다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가격에 반영되고, 이번주에 3개의 국채 경매가 진행된 가운데 오늘 있었던 7년물 국채 입찰 수요마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10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는 각각 0.08%, 0.1% 올라 모두 지난해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이 하루 올랐다 하루 내리는 퐁당퐁당 장세가 이어지면서 매매 전략을 짜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월가에서도 펀드매니저들이 현금화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보유 비중이 2월의 3.4%에서 4.3%로 급증하며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JP 모건에서는 이에 대해 여전히 현금 보유량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주식과 채권 시장이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골드만삭스에서도 역시 현재 주식시장 위험 프리미엄 사라지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않은 것을 고려했을 때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발표된 지표를 보면, 고용 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모습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번에도 21만건으로 집계됐고요.
특히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3만 2천건 감소하면서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실직 이후에도 새 일자리를 빠르게 찾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다만 최근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만큼, 이처럼 견조한 고용 지표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위기로 인해 물가 상승에 대한 경고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OECD에 따르면 주요 20개국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1.2%p 높은 4.0%로 상향 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4.2%로 대폭 상향 조정했는데요, 이 시나리오대로 가면 결국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시장의 키를 전황과 유가가 쥐고 있는만큼 이 흐름을 중심으로 시장 방향성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 타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유예 데드라인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이란을 향해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간밤 시장은 일제히 하락했었는데요,
장 마감 후 다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열흘 더 보류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다시 숨 돌릴 틈을 얻었습니다.
다만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여전히 거론되고 있고, 양국 간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여전히 큰 만큼, 이번 유예 조치에도 시장은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장 마감 상황부터 보면 다우지수 1.01% 하락했습니다.
S&P 500 1.74% 내려갔습니다.
나스닥은 2% 넘게 빠져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빅테크 기업 역시 낙폭이 컸습니다.
특히 메타와 구글이 SNS 중독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빅테크 기업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요.
미국 법원이 빅테크 기업들의 알고리즘 설계 자체를 아이들을 중독시키는 결함으로 판단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만 건의 유사 소송이 이어지고 결국 빅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 소식에 알파벳 주가는 3% 급락했습니다.
또 엔비디아 역시 주가가 4% 넘게 급락했는데요.
전날 구글이‘터보 퀀트’라는 새로운 AI 압축 알고리즘을 공개하면서, 이른바 ‘구글판 딥시크’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이번 기술로 메모리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이 여파로 반도체주가 크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애플만 오늘 소폭 상승했는데요.
월가에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이후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계속 내놓으면서 주가가 선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메타는 배상 평결이 나온 이후 오늘 주가가 8%나 가까이 미끄러졌는데요.
사업 구조상 메타는 매출의 대부분이 소셜미디어 광고를 통해 나오기 때문에 이번 판결로 광고 노출도가 떨어지는 등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주가에 반영됐습니다.
과연 이 소식이 하루짜리 악재에 불과할지아니면 구조적 리스크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밖에 나머지 기업들도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또다시 시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해병대에 이어 공수사단까지 이란으로 향하면서 지상군 투입에 대한 가능성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유가는 공격 보류 소식에도 상승폭을 크게 줄이진 않았는데요.
WTI 3.84% 오르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4%넘게 상승세 보입니다.
국채 가격은 유가 상승에 맞물려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가가 오르면서 다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가격에 반영되고, 이번주에 3개의 국채 경매가 진행된 가운데 오늘 있었던 7년물 국채 입찰 수요마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10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는 각각 0.08%, 0.1% 올라 모두 지난해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이 하루 올랐다 하루 내리는 퐁당퐁당 장세가 이어지면서 매매 전략을 짜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월가에서도 펀드매니저들이 현금화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보유 비중이 2월의 3.4%에서 4.3%로 급증하며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JP 모건에서는 이에 대해 여전히 현금 보유량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주식과 채권 시장이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골드만삭스에서도 역시 현재 주식시장 위험 프리미엄 사라지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않은 것을 고려했을 때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발표된 지표를 보면, 고용 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모습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번에도 21만건으로 집계됐고요.
특히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3만 2천건 감소하면서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실직 이후에도 새 일자리를 빠르게 찾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다만 최근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만큼, 이처럼 견조한 고용 지표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위기로 인해 물가 상승에 대한 경고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OECD에 따르면 주요 20개국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1.2%p 높은 4.0%로 상향 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4.2%로 대폭 상향 조정했는데요, 이 시나리오대로 가면 결국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시장의 키를 전황과 유가가 쥐고 있는만큼 이 흐름을 중심으로 시장 방향성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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