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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韓성장률 1%대로 낮추고 물가 전망 높였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3.27 05:53
수정2026.03.27 07:36

[앵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동사태에 따른 충격을 반영한 결과인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한나 기자, OECD 성장률 전망치, 얼마로 낮아졌나요?

[기자]

OECD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0.4%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전쟁 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다른 기관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7%로 0.9% 포인트 올렸습니다.

한국은 중동 에너지 수입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활동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본 겁니다.

다만 OECD는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2.1%,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로 유지했습니다.

전쟁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경제가 세계 경제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전망됐나요?

[기자]

OECD는 올해 주요 20개국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1.2% 포인트 높은 수치로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상황이 반영됐습니다.

올해 세계 GDP 성장률의 경우 기존 전망치인 2.9%를 유지했는데요.

다만 국가별로는 세부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미국은 기존보다 0.3% 포인트 높은 2% 성장률을, 유로존은 0.4% 포인트 하락한 0.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4.4%, 0.9%로 유지됐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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