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구글 '터보퀀트' 뭐길래…삼성·SK 등 주가 '뚝'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3.27 05:52
수정2026.03.27 06:26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구글 '터보퀀트' 뭐길래…삼성·SK 등 주가 '뚝'
구글이 쏘아 올린 공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를 뒤흔들었습니다.
인공지능 구동에 필요한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터보퀀트' 기법을 선보이면선데요.
이 소식에 삼성전자부터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샌디스크까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쳤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오히려 이 상황을 제본스의 역설에 빗대 긍정적 반전을 예고했는데요.
기술 발전으로 효율성이 높아져 비용이 낮아지면, 오히려 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해석입니다.
실제로 앞선 중국 딥시크 쇼크 때에도, 직후 AI 관련 주가가 한동안 곤두박질치다가, 더 많은 인공지능 서비스의 탄생을 부추겼고, 결국 폭발적인 AI 랠리라는 역전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구글의 터보퀀트는 어디까지나 논문상의 이야기고, 실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도 있는데, 국내외 반도체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건 연초 메모리 폭등 랠리 피로도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미국판 딥시크' 리플렉션AI, 250억 달러 조달 추진
엔비디아가 밀고, 최근 신세계그룹과도 손을 잡은 곳이죠.
리플렉션AI가 25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섰습니다.
기업가치는 어느새 250억 달러, 우리 돈 38조 원으로 평가되는데, 구글 딥마인드 개발자 출신인 미샤 라스킨이 세운 스타트업으로, 개방형 AI 모델을 개발하며 미국판 딥시크로 불립니다.
특히 진즉 엔비디아로부터 8억 달러를 투자받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오픈소스 생태계를 집어삼킨 중국 경쟁사들과 맞붙기 위한 확장 전략의 핵심 카드로도 꼽히는데요.
최근에는 신세계그룹과 한국 소버린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더욱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 애플 '시리' 개방…외부 AI 연동 허용 추진
AI 지각생에서, 완벽한 킹메이커로 변신한 애플이 노선을 확실히 잡은 것 같습니다.
줄곧 개발에 고베를 마셨던 음성비서 시리를, 외부 AI 서비스에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요.
현재는 챗GPT와 연동돼 있지만, 앞으로는 구글의 제미나이라던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차기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녹여낼 계획인데,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된 AI 챗봇이 시리와 연동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구를 개발 중이고요.
특히 이용자는 요청마다 서로 다른 AI 서비스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측은 이를 통해 외부 AI 서비스의 유료구독을 앱스토어 결제 시스템과 연결해 돈줄을 넓힐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밖에 오는 6월 8일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AI 기능들을 연달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중동 사태로 항공권 천정부지로 치솟아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널뛰면서 하늘길도 비상입니다.
이달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항공편 가격이 최대 560%까지 치솟은 걸로 나타났는데요.
업계는 이번 티켓값 폭등이 여름과 가을까지 이어질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6월 항공편도 가격 고공행진은 여전한데, 아시아·태평양에서 유럽으로 가는 인기 노선 7곳의 요금은 평균 70% 오른 걸로 집계됩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가 조기에 마무리되어도, 항공유 공급망에 가격 하락분이 반영되기까지 석단을 걸릴 것이라면서, 상당 기간 가격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日롬·도시바·미쓰비시, 전력반도체 '3각 통합' 시동
일본 롬과 도시바, 미쓰비시가 전력반도체 '3각 통합'에 나섭니다.
이르면 오늘(27일)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인데, 통합 형태와 출자 비율 등은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걸로 보이고요.
만약 실현되면, 단숨에 전력반도체 세계 2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전력반도체에 강점이 있었지만, 최근 중국 기업들의 가격 공세에 고전해 왔는데, 이번 결정으로, 특히나 수요가 급증한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 '관세 쇼크' 속 월가 지난해 상여금 파티
관세 쇼크 속 월가가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월가 증권업계 직원들이 지난해 받은 평균 상여금이 우리 돈 4억 원에 육박한 걸로 집계됐는데요.
전체로 따지면 492억 달러, 74조 원의 보너스가 지급됐습니다.
월가는 지난해 트럼프의 관세 폭탄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동안, 헤지펀드를 비롯한 대규모 차입거래를 중개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는데, 덕분에 업계 평균 연봉은 50만 달러, 미국 전체 증권업 고용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미국의 금융수도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구글 '터보퀀트' 뭐길래…삼성·SK 등 주가 '뚝'
구글이 쏘아 올린 공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를 뒤흔들었습니다.
인공지능 구동에 필요한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터보퀀트' 기법을 선보이면선데요.
이 소식에 삼성전자부터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샌디스크까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쳤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오히려 이 상황을 제본스의 역설에 빗대 긍정적 반전을 예고했는데요.
기술 발전으로 효율성이 높아져 비용이 낮아지면, 오히려 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해석입니다.
실제로 앞선 중국 딥시크 쇼크 때에도, 직후 AI 관련 주가가 한동안 곤두박질치다가, 더 많은 인공지능 서비스의 탄생을 부추겼고, 결국 폭발적인 AI 랠리라는 역전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구글의 터보퀀트는 어디까지나 논문상의 이야기고, 실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도 있는데, 국내외 반도체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건 연초 메모리 폭등 랠리 피로도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미국판 딥시크' 리플렉션AI, 250억 달러 조달 추진
엔비디아가 밀고, 최근 신세계그룹과도 손을 잡은 곳이죠.
리플렉션AI가 25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섰습니다.
기업가치는 어느새 250억 달러, 우리 돈 38조 원으로 평가되는데, 구글 딥마인드 개발자 출신인 미샤 라스킨이 세운 스타트업으로, 개방형 AI 모델을 개발하며 미국판 딥시크로 불립니다.
특히 진즉 엔비디아로부터 8억 달러를 투자받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오픈소스 생태계를 집어삼킨 중국 경쟁사들과 맞붙기 위한 확장 전략의 핵심 카드로도 꼽히는데요.
최근에는 신세계그룹과 한국 소버린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더욱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 애플 '시리' 개방…외부 AI 연동 허용 추진
AI 지각생에서, 완벽한 킹메이커로 변신한 애플이 노선을 확실히 잡은 것 같습니다.
줄곧 개발에 고베를 마셨던 음성비서 시리를, 외부 AI 서비스에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요.
현재는 챗GPT와 연동돼 있지만, 앞으로는 구글의 제미나이라던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차기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녹여낼 계획인데,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된 AI 챗봇이 시리와 연동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구를 개발 중이고요.
특히 이용자는 요청마다 서로 다른 AI 서비스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측은 이를 통해 외부 AI 서비스의 유료구독을 앱스토어 결제 시스템과 연결해 돈줄을 넓힐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밖에 오는 6월 8일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AI 기능들을 연달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중동 사태로 항공권 천정부지로 치솟아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널뛰면서 하늘길도 비상입니다.
이달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항공편 가격이 최대 560%까지 치솟은 걸로 나타났는데요.
업계는 이번 티켓값 폭등이 여름과 가을까지 이어질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6월 항공편도 가격 고공행진은 여전한데, 아시아·태평양에서 유럽으로 가는 인기 노선 7곳의 요금은 평균 70% 오른 걸로 집계됩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가 조기에 마무리되어도, 항공유 공급망에 가격 하락분이 반영되기까지 석단을 걸릴 것이라면서, 상당 기간 가격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日롬·도시바·미쓰비시, 전력반도체 '3각 통합' 시동
일본 롬과 도시바, 미쓰비시가 전력반도체 '3각 통합'에 나섭니다.
이르면 오늘(27일)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인데, 통합 형태와 출자 비율 등은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걸로 보이고요.
만약 실현되면, 단숨에 전력반도체 세계 2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전력반도체에 강점이 있었지만, 최근 중국 기업들의 가격 공세에 고전해 왔는데, 이번 결정으로, 특히나 수요가 급증한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 '관세 쇼크' 속 월가 지난해 상여금 파티
관세 쇼크 속 월가가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월가 증권업계 직원들이 지난해 받은 평균 상여금이 우리 돈 4억 원에 육박한 걸로 집계됐는데요.
전체로 따지면 492억 달러, 74조 원의 보너스가 지급됐습니다.
월가는 지난해 트럼프의 관세 폭탄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동안, 헤지펀드를 비롯한 대규모 차입거래를 중개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는데, 덕분에 업계 평균 연봉은 50만 달러, 미국 전체 증권업 고용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미국의 금융수도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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