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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주총서 설탕 담합 사과…"준법 경영 노력"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3.26 18:27
수정2026.03.26 18:47


삼양사는 오늘(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 8,971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제1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강호성 대표는 “지난해 스페셜티 소재인 ‘알룰로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호주, 중국 등 현지 인허가를 선도적으로 확보했으며, 스마트 글래스 등 IT 및 스마트 기기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해 공급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탄탄한 현금 흐름 관리와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부문 영업 관행 점검 및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통한 정도경영과 준법경영 노력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양사는 설탕 가격 담합으로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천3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주총을 통해 삼양사 이운익 화학1그룹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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