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 대만에 4번째 물류센터 건립…"로켓배송 70% 커버"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3.26 17:53
수정2026.03.26 17:55
쿠팡Inc가 대만 타오위안에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건립한 센터는 첨단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고객 인터페이스, 풀필먼트, 배송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쿠팡Inc는 이를 통해 주말을 포함해 대만 내 70% 지역에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대만에서도 지난해부터 배송 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우리나라의 '쿠팡친구'와 같은 '쿠팡프렌즈' 채용을 확대하면서 배송 속도와 주문량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오위안시 인근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3곳의 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해 온 쿠팡은 대만 중남부 지역까지 물류 투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쿠팡은 이번 물류센터 가동을 통해 현지에서 3천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물류 인프라 확대로 한국 중소기업의 대만 진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쿠팡은 자체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통관과 마케팅, 물류, 배송을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모델을 운영 중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200조원 규모의 대만 유통 시장에서 로켓배송망이 내재화돼 내수 부진을 겪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수출 증대 효과가 올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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