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제 AI 로봇회사…LS "중복상장 없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26 17:34
수정2026.03.26 18:12
[앵커]
오늘(26일)은 상장사 절반이 주주총회를 여는 이르바 '슈퍼 주총데이'였습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자본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의 달라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오늘 주총을 한 기업들 가운데 주목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기자]
우선 현대차는 주총장 입구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전면에 내세워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지능형 시스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인데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국내에만 무려 125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별로 현지 특화 신차를 공격적으로 투입하는 동시에 정관 변경을 통해 렌터카 사업 진출도 확정했습니다.
중복상장 논란의 중심에 섰던 LS는 "당분간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명노현 대표는 "중복상장 없이도 투자 여력이 충분하다"며 "정부 지침에 따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제주 본사에서 주총을 연 카카오에선 부진한 주가를 향한 주주들의 불만이 나왔는데요.
연임을 확정한 정신아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카카오톡 기반 AI 수익화를 통해 시장의 재평가를 끌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이런 와중에 국민연금의 바뀐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고요?
[기자]
과거 '무조건 찬성' 기조에서 확 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오늘만 해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나 조원태 한진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고요.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과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국민연금은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하겠다"라면서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재계에선 9월 집중투표제 시행으로 내년부터 국민연금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오늘(26일)은 상장사 절반이 주주총회를 여는 이르바 '슈퍼 주총데이'였습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자본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의 달라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오늘 주총을 한 기업들 가운데 주목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기자]
우선 현대차는 주총장 입구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전면에 내세워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지능형 시스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인데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국내에만 무려 125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별로 현지 특화 신차를 공격적으로 투입하는 동시에 정관 변경을 통해 렌터카 사업 진출도 확정했습니다.
중복상장 논란의 중심에 섰던 LS는 "당분간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명노현 대표는 "중복상장 없이도 투자 여력이 충분하다"며 "정부 지침에 따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제주 본사에서 주총을 연 카카오에선 부진한 주가를 향한 주주들의 불만이 나왔는데요.
연임을 확정한 정신아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카카오톡 기반 AI 수익화를 통해 시장의 재평가를 끌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이런 와중에 국민연금의 바뀐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고요?
[기자]
과거 '무조건 찬성' 기조에서 확 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오늘만 해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나 조원태 한진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고요.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과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국민연금은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하겠다"라면서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재계에선 9월 집중투표제 시행으로 내년부터 국민연금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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