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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뉴욕증시 '롤러코스터'…美·이란 이슈에 시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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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26 15:12
수정2026.03.26 16:34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간밤 뉴욕증시, 종전 기대감에 한숨 돌렸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요.

다만 안도하기엔 이릅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이슈들이 터지면서 현재 선물시장에서는 3대 지수 모두 빠지고 있습니다.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볼까요?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초대형 기업공개를 앞두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고요.

또 구글은 AI 성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강 대 강 대치 속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제시안 15개 종전안을 비현실적이고 과도하다며, 거절했습니다.

이란은 유가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자신들이 쥐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통항 규칙을 재설정하겠다고 밝히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다만 물밑에서는 비공식 협상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CNN 보도에 따르면, 양측이 고위급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중재국인 파키스탄이나 튀르키예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나오는데요.

백악관은 이란이 협상 대상자로 선호하는 밴스 부통령의 참여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일정과 장소 등은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간밤 진행된 백악관 정례브리핑도 살펴보시죠.

백악관은 이란이 군사적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더 강한 타격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말밖에 못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미중 정상회담을 5월 14~15일로 조정됐음을 밝혔는데요.

AP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동안 미국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사실상 종전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어서 산업계 소식들도 보시죠.

초대형 상장이 현실화되는 모습입니다.

스페이스X가 이번 주 투자설명서 제출을 시작으로 IPO 절차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최대 75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이 예상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관련 우주 산업 종목들도 동반 상승하며 기대감을 반영했는데요.

로켓 제조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16%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 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장과 동시에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 탑 10 진입도 예상되는데요.

또 스페이스 X 뒤를 이어 오픈 AI 엔트로픽 등 IPO도미노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형 IPO는 첫날 급등 이후 조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고, 초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추격 매수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26일) 우리 증시의 반도체 투톱을 흔든 소식이죠.

구글은 '터보퀀트'를 공개했습니다.

AI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압축 알고리즘 기술인데요.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면서도, 처리 속도는 최대 8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요.

대형언어모델과 검색 엔진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 샌디스크 국내에선 삼성전자 4% SK하이닉스 6% 하락 오늘장 주요 일정도 살펴볼까요?

미국에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고요.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 밤 11시 올해 두 번째이자, 집권 2기 들어 11번째 내각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회의에서 나오는 발언이 이란과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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