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유족 기부로 감염병 연구역량 키운다"…질병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3.26 14:30
수정2026.03.26 14:36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들과 협력 논의에 나섭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오늘(26일)부터 이틀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2회 ‘이건희 감염병 극복 연구역량 강화 사업’ 국제심포지엄(LISID)과 제4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IDRIC)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유족의 기부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감염병 극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이 협력해 진행합니다.
앞서 2021년 이건희 회장 유족은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7천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가운데 5천억 원은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에, 1천억 원은 국립감염병연구소 인프라 확충에, 나머지 1천억 원은 감염병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각각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감염병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됩니다.
특히 둘째 날 열리는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대응 기술 개발 전략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됩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다음 팬데믹에는 우리가 개발한 백신과 치료제로 대응하겠다는 각오로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백신·치료제 신속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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