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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아워홈 급식소 방문…자율영양표시 확대 추진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3.26 14:27
수정2026.03.26 14:36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26일) 아워홈 본사 구내식당을 방문해 급식소의 자율영양표시 현황을 살펴보고 급식 업계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자율영양표시는 열량·단백질·나트륨 등 주요 영양성분 함량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음식점이나 급식소 등이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조리식품의 영양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소비자의 식사 선택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가공식품이 9개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것과 달리 음식점이나 급식소는 열량·단백질·나트륨·당류·포화지방 등 영양성분 가운데 업체가 선택해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날 아워홈 본사 집단급식소에서는 ‘갓 구운 연어 덮밥’, ‘수제 떡갈비 구이 정찬’, ‘사태무침 정찬’ 등 메뉴의 영양정보가 제공돼 직원들이 이를 참고해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아워홈은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급식 업계가 영양성분 표시를 할 수 있도록 급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 중심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고 메뉴 안내판이나 앱에 영양정보를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 처장은 “일상에서 섭취하는 음식의 열량, 나트륨, 당류 등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의 토대가 된다”며 “급식소에서도 영양성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업계와 협력해 표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는 “고객이 스스로 건강한 한 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 표시를 강화하고 건강한 급식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워홈을 비롯해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풀무원 푸드앤컬쳐, CJ프레시웨이, 푸디스트, 동원홈푸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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