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라인야후와 큰 전략적 방향성 협의 마쳐"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26 13:49
수정2026.03.26 13:52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26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고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라인야후로 최대 주주 변경을 앞둔 카카오게임즈의 한상우 대표가 "큰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 양사간 협의를 마쳤다"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고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인야후 인수 건에 대해 "협의 중이므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언급한 한 대표는 "현재로서는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영업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양쪽 주주 간 합의했다"라며 "올해까지는 기조를 크게 흔들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타운홀 미팅에서도 고용 승계 명문화 등을 공유하며 기존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향을 내부에 전달했다”며 “적어도 주요 신작이 출시되는 시점까지는 기존 체제를 크게 흔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들과 관련해서는 "대작 지식재산(IP)을 잘 출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추가 자금을 확보한 만큼 나머지는 천천히 더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늘 주주총회에서 한 대표를 사내이사로,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노정연 전 대구고검장·정선열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임기는 각 1년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어제(25일) 라인야후가 출자한 PEF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 카카오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인수, 최대 주주에 올랐다고 공시했습니다. 라인야후 측은 LAAA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2천40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도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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