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핵탄두 2035년 미·러 따라붙는다"…"2천발 배치능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6 13:49
수정2026.03.26 13:51
[2025년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80주년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로 열린 열병식에 등장한 핵미사일.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오는 2035년까지 2천발의 핵탄두 실전 배치 능력을 갖추며 미국과 러시아를 따라붙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고 2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수성향 단체 일본재단이 출자해 만든 사사카와평화재단이 펴낸 중국 핵탄두 생산 사이클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금까지 간쑤성과 쓰촨성의 2개 흑연로 등에서 군사용 플루토늄을 추출해 2024년 기준 2.9t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핵탄두를 600∼1천100발 정도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
중국은 '민생용'이라고 하는 핵시설 능력도 확대해왔으며 흑연로와는 별도로 2002년 이후 저장성의 진산 원자력발전소에서 핵무기급 플루토늄 생산에 적합한 중수로 2기를 가동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보고서를 정리한 고이즈미 유 도쿄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준교수는 "현재도 중국은 연간 100발 이상의 핵탄두에 상당하는 플루토늄 생산능력이 있으며 앞으로 연간 200발 수준으로 늘 것"이라며 "중국에 대해 어떻게 억지력을 도모할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간쑤성 사막 지역에서 2015년 이후 새롭게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 재처리공장 2기가 건설된 것이 확인됐으며 푸젠성에서는 초고순도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 고속 증식로 개발 작업이 진행돼 머잖아 플루토늄 추출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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