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이런 직업 뜬다…中 AI 훈련사 인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6 13:23
수정2026.03.26 13:35
[로봇 훈련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AI)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중국에서 AI 모델의 학습을 돕는 신종 직업인 'AI 훈련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관영매체가 26일 전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상하이시에선 지난해 1만6천300명이 AI 훈련사 직업 기능 등급 평가에 참여해 1만900명이 통과,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AI 훈련사는 AI 제품이 현실에 적용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하는 신흥 직업입니다.
업무 내용을 보면 등장 초창기만 해도 간단한 데이터 주석 작업과 효과 평가 등으로 비교적 간단했지만, 이제는 버티컬 AI 모델(개별 산업에 특화된 AI) 전문 데이터 처리와 모델 매개변수(파라미터) 조정,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물리 실체를 갖고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워크 플로우 설계로 확장됐습니다.
중쥔하오 상하이시 AI산업협회 비서장은 AI 훈련사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린 것을 두고 "산업 수요가 근본적인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일보는 상하이 지역에서 AI 훈련사 직위 채용 수요가 30% 넘게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중국은 대학 졸업생 등 청년층 실업률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업에 채용을 독려하는 한편 '새로운 직업' 창출과 창업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민일보는 "현재 우리나라(중국) AI 핵심산업 규모는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풍부한 취업 기회를 창출했다"며 "지난 5년 동안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발표한 신생 직업 72개 가운데 20개 이상이 AI와 관련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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