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한국 AI 시장, 실험 넘어 '프론티어 전환' 단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6 13:19
수정2026.03.26 13:37
[조원우 한국MS 대표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MS AI 투어 서울'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 인공지능(AI) 시장의 고속 성장세에 주목하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프론티어 전환'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MS AI 투어 서울' 기조연설에서 한국 AI 시장이 2032년 약 500억 달러(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약 70억 달러(약 10조5천억원) 수준인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한국은 AI 수용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한국의 AI 도입 증가율이 세계 1위이며, 전체 사용률 역시 글로벌 톱3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MS가 발표한 '2025 AI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누적 AI 도입률은 81.4%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국민의 30% 이상이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도입률에서도 세계 18위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MS는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90% 이상이 '코파일럿'을 채택했으며, 유료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MS는 오는 5월 1일 코파일럿과 거버넌스 기능을 결합한 통합 엔터프라이즈 플랜 'MS 365 E7'(프론티어 스위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존 E5 플랜에 코파일럿과 에이전트365, 주요 보안 제품들을 결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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