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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인정 않으면 더 강력 다격…5월 중순 미-중 정상회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26 11:29
수정2026.03.26 11:58

[앵커]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각자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화가 잘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고, 이란은 대화 자체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접촉이 있는 건가요?

[기자]



우선 이란은 미국과의 대화가 아예 없다는 주장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과 진행 중인 대화는 전혀 없고 미국과 직접 대화할 의도도 여전히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브리핑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라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앞으로 계속 패배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으면 어느 때보다 더 큰 타격을 입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앞서 미국 측이 이란에 종전안을 보냈고, 이란은 이를 검토한 뒤 거부했다고 전했는데요.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전쟁 때문에 미뤄졌던 미중 정상회담 일정은 다시 잡혔다고요?

[기자]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회담이 5월 14~15일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이달 31일부터 사흘간 중국에 방문할 예정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이유로 일정 연기를 요청했는데요.

전쟁 탓에 연기됐던 회담이 다시 잡혔다는 점에서 종전을 염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레빗 대변인은 "약 4주에서 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해 왔고,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AP통신은 레빗 대변인이 방중 전에 종전에 이를 수 있다는 낙관적 어조를 내놨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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