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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 4200조원 넘어…GDP의 1.6배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3.26 11:05
수정2026.03.26 11:15


우리나라 부동산 관련 대출·보증·금융상품 등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가 42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 잔액은 대출 2746조원, 보증 1089조원, 금융투자상품 388조1000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총 4223조1000억원으로, 2024년 말(4123조8000억원)과 비교해 2.4% 늘었습니다. 다만 부문별 증가율은 대출과 보증이 각각 2.3%, 금융투자상품이 3.2%로 전년(4.8%·4.8%·3.7%)보다 낮아졌습니다.

전체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158.6%로 1년 전(161.3%)보다 소폭 떨어졌습니다.

부문별로는 대출 103.1%(전년 대비 -1.9%p), 보증 40.9%(-0.7%p), 금융투자상품 14.6%(-0.1%p)로 모두 2024년 말보다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에서 "지방 부동산 시장 부진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가계부채 관리 노력, 부동산 PF 구조조정 지속 등의 영향으로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부동산 부문으로 자금 쏠림 여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부동산 부문에서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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