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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달러-원 환율, 1445원에서 1460원으로 상향"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3.26 09:39
수정2026.03.26 09:42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연평균 달러-원 환율 전망치를 기존 1천445원에서 1천460원으로 올렸습니다. 적정 등락 범위는 1천400∼1천520원입니다.



문다운 연구원은 오늘(26일) 보고서에서 "전쟁 발발로 고유가와 강달러가 장기화하면서 전쟁 이전 대비 환율 상·하단 눈높이가 상향 조정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공급 측 리스크를 반영한 유가 상승은 직간접적으로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며 "직접적으로 에너지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면서 원화는 유가가 상승할 때 일본 엔화와 대만 달러화에 이어 주요국 통화 대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화는 위안화와 상관관계가 축소되고 해당 두 나라(일본·대만) 통화에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또 "간접적으로는 부정적 매크로 파급 효과가 시차를 두고 가시화되는 점과 함께 위험 회피를 반영한 자금 흐름이 원화 약세 압력을 더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분기별 환율 경로를 예상해 보면 달러 인덱스가 대체로 90 중후반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하는 가운데, 2분기는 고유가 불확실성이, 하반기는 매크로 파급 효과가 가시화하며 하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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