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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장단 회의 개최…구광모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3.26 09:33
수정2026.03.26 10:00

(출처:LG)
LG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AI 전환(AX)을 내세우며 속도 중심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LG는 어제(25일) 서울 중구 남산리더십센터에서 구광모 대표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사장단 40여 명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를 열고 AX 가속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영 불확실성이 상수화된 상황에서,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래 체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사장단은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서는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수단으로 AX를 지목했습니다.

특히 실행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신속한 실행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구광모 대표는 "AI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 도구가 아니라 전기와 인터넷처럼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라며 "이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며 "사업 임팩트가 있는 영역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하고 확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AX는 특정 조직의 과제가 아니라 CEO와 사업 책임자가 직접 방향을 잡고 이끌어야 할 과제"라며 경영진의 강한 실행력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LG는 설계·생산·마케팅 등 전 밸류체인에 AX를 적용해 구조적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엑사원 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논의 내용을 요약하고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는 등 회의 자체를 AX 실행 현장으로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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