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종전 협상 기대감에 강세 마감…국제유가 2%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3.26 08:20
수정2026.03.26 08:54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43포인트(0.66%) 오른 4만6429.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0.54% 상승한 6591.90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0.77% 오른 2만1929.8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미국은 대이란 제재 완화, 핵 프로그램 포기, 미사일 사거리·수량 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15개 사항을 담은 종전안을 이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의 “미국과 진행 중인 대화는 전혀 없다”는 발언도 전해졌지만, 시장은 양측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신호에 주목하며 낙관론으로 기우는 모습입니다.
이에 국제유가는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2.22달러로 전장보다 2.2% 하락했습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32달러로 전장보다 2% 이상 내렸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하며 미 국채 수익률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0.06%p(포인트) 하락한 4.332%였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04%p 내린 3.8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거대 기술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만 약보합을 보였고, 전반적으로는 강세였습니다.
엔비디아는 2% 가까이 올랐고, 아마존은 2% 이상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본격적으로 IPO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0.76% 올랐습니다.
ARM은 자체 개발한 CPU 칩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16% 넘게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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