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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5명 중 1명이 다주택…강남3구 보유자 45명 [재산공개]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3.26 07:49
수정2026.03.26 08:08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 비율은 18.8%이며 이 가운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에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33.3%로 나타났습니다. 1주택자이면서 강남3구에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9.4%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6일) 공개한 2026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지난해 기준)에 따르면 국회의원 287명 중 다주택자는 54명입니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0명, 국민의힘이 33명, 개혁신당이 1명입니다.

이들 중 강남3구에 주택을 소유한 의원은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이 민홍철·박민규·이언주 의원 3명, 국민의힘이 주호영·강승규·곽규택·김종양·박덕흠·박충권·서명옥·성일종·신성범·윤상현·윤재옥·조배숙·조은희·진종오 의원 14명,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1명입니다.



1주택자이면서 강남 3구에 주택을 소유한 의원은 27명으로 민주당이 9명, 국민의힘이 18명입니다.

즉 전체 의원 중 강남3구에 주택을 소유한 의원은 45명으로 15.6%를 차지했습니다.

다주택자와 강남3구 1주택자 중 가장 비싼 아파트를 보유한 의원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박 의원이 아내와 공동명의로 소유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의 현재가액은 61억 8천200만원입니다.

다주택자는 아니지만 이보다 더 비싼 아파트를 소유한 의원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고 의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을 소유하고 있는데 현재가액은 81억 1천800만원입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도 아내와 공동명의로 한남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가액은 69억 9천800만원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다주택자는 10명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다주택자는 299명 중 64명(21.4%)이었습니다.

지난해 각 당의 다주택자 수는 민주당이 27명, 국민의힘이 36명, 개혁신당이 1명이었습니다.

다주택자 기준은 의원 본인·배우자를 대상으로 상가와 빌딩,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은 제외됐습니다.

다주택자인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관악구에 본인 명의로 된 오피스텔 11채를 신고했습니다.

한편 재산이 이전 신고보다 줄어든 국회의원은 33명(11.5%)에 그쳤습니다.

5000만원 미만 감소한 의원은 12명(36.4%),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5명(15.1%),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6명(18.2%),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5명(15.1%), 10억원 이상은 5명(15.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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