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재산 22억 증가해 407억…금융위원장 20억 [재산공개]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3.26 07:48
수정2026.03.26 07:52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의 재산이 직전 신고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장녀 명의로 총 20억4229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신고액은 직전 신고보다 2754만원 늘었습니다.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3억8130만원)를 보유했습니다. 예금재산은 본인(1억5930만원)을 비롯해 가족들 명의까지 합쳐 총 6억4931만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8억4988만원으로 집계돼 직전보다 약 1억3000만원 증가했습니다. 본인 명의로 서울 여의도 소재 오피스텔(7억8902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소재 아파트의 임차권(6억3300만원)을 보유했습니다. 예금은 본인·배우자 명의로 총 4억3356만원 보유했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시민·소비자단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본인·배우자·장남 명의로 총 407억3228만원으로 직전보다 22억4353만원이 늘어났습니다.
이 원장은 이번 공개 대상자 중 이세웅 평안북도지사(1587억2484만원)와 조성명 강남구청장(462억6049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재산이 많았고, 재산증가 상위자 10명 안에도 속했습니다.
본인·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2채와 서울 성동구·중구 소재 상가 2채 등 건물이 총 29억520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때 강남 아파트 두 채 보유에 관해 질타가 이어지자 취임 후 한 채를 처분하고, 계약금으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했습니다. 다만 아파트 매매 후 소유권 이전이 올해 초에야 마무리되면서 이번 재산공개에는 아파트 처분 사실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예금은 본인 명의의 288억8155만원을 비롯해 배우자·장남 명의까지 총 348억8534만원을 신고해 직전 신고액(310억5161만원)보다 38억원 이상 늘었습니다. ETF 투자에 따른 증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개별 주식과 회사채를 매도해 증권 재산은 직전 13억6099만원에서 3억9705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이밖에 배우자 명의로 금 3㎏(6억560만원)과 2.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목걸이 등 보석류(1억4100만원) 등도 신고됐습니다. 딸의 재산은 '독립 생계유지'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금융 공공기관 수장 중 박상진 한국산업은행장은 종전 신고 때보다 7396만원 증가한 12억704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9억8007만원이 증가한 55억6560만원을,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9억4156만원 증가한 55억3753만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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