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 15명 '다주택자'…장·차관급 38명 달해 [재산공개]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26 07:33
수정2026.03.26 07:44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과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보유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의 비서관급 이상 참모 32명 가운데 15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다주택 보유는 대통령비서실 소속 참모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가운데 김상호 춘추관장은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에 총 7채의 주택을 보유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보유 중인 다세대주택 일부는 매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문진영 사회수석과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 등 주요 참모들도 3주택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고, 다수 비서관들이 2주택 이상을 신고했습니다.
정부 부처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104명 가운데서는 38명이 다주택자로 집계됐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과 경기 등지에 4채의 주택을 보유해 가장 많았고, 일부 장관과 차관급 인사들도 2~3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재산 공개를 통해 대통령실과 정부 고위직 전반에 걸쳐 다주택 보유 비율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직자 부동산 보유 기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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