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조 잭팟' 눈앞…스페이스X, 이르면 이번 주 기업 공개 신청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3.26 04:30
수정2026.03.26 05:43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이르면 이번 주 상장 절차에 들어갑니다.
현지시간 24일 로이터 통신은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스페이스X가 이번 주 후반 또는 다음 주 규제 당국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투자설명서 제출은 IPO를 진행할 때 필수적으로 거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이후 규제당국의 질의·수정을 거쳐 로드쇼를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해 상장합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을 통해 750억 달러(약 111조 9,675억 원)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IPO로 조달했던 최대 기록인 290억 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입니다.
최근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 2,500억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위성 기반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와 대형 우주선 스타십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머스크가 이끌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까지 인수해 몸집을 키웠습니다.
스페이스X가 성공적으로 IPO를 마치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상장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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