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장에 김미영 전 금감원 부원장 내정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3.25 21:56
수정2026.03.25 21:56
한국신용정보원장에 김미영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내정됐숩나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오늘(25일) 오전 김 전 부원장을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다음 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승인과 총회 의결을 거쳐 내달 말이나 5월 초 취임할 전망입니다.
신용정보원장 단독 후보인 김 전 부원장은 서울여상을 졸업해 금감원 부원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여상 졸업과 동시에 한국은행에 입사해 야간으로 동국대 영문과를 다녔으며 1999년 출범한 금감원에 합류했습니다.
금감원에서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등을 지냈고, 지난 2021년 12월 내부 출신의 첫 여성 임원으로 발탁된 데 이어 금감원 첫 여성 부원장 자리에 올랐다가 올해 초 퇴임했습니다.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시절 보이스피싱에 자주 등장하는 가상 인물 '김미영 팀장'과 이름이 같아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 보험개발원에서 분산 관리해오던 신용정보를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종합신용정보기관이입니다.
통상 금융위원회 고위직이 맡아오던 신용정보원장에 금감원 출신이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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