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도 정부 에너지 절감 동참…27일부터 차량10부제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25 18:03
수정2026.03.25 18:25
LG가 중동 정세 불안 및 국제유가 급등 등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LG 전 계열사는 오는 27일부터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10부제를 시행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오늘 전했습니다.
차량 10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숫자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에 차량을 운영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가령 차량 번호가 1로 끝나면 매월 1일, 11일, 21일, 31일 미운행하는식입니다.
다만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임산부, 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LG는 차량 10부제를 우선 시행하고, 유가상승 등 경제상황의 추이를 점검하며 확대시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LG는 "기존에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 퇴근 이후 일정한 시간이 되면 사무실의 전등이 자동으로 꺼지는 자동 소등 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해왔다"라면서 "주요 출퇴근 동선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편리한 출퇴근을 지원하는 동시에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도록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의 경우 전 사업장에 에너지 사용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는 통합생산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은 사무실 소등점검, 스위치 끄기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상시 펼치고 있습니다.
LG는 "전 계열사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및 절약 습관화를 위한 추가적인 방안들을 지속 검토하고 실행하며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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