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박홍근 기획처 초대 장관 취임…'전쟁 추경' 첫 과제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3.25 17:53
수정2026.03.25 18:13

[앵커] 

기획예산처가 출범 3개월여 만에 수장을 맞이했습니다. 



신임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당장 추가경정예산 대응부터 장기적으로는 재정 효율화와 미래전략 수립까지 산적한 과제를 맡게 됐습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5일) 공식 취임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가장 먼저 25조 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국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정부는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유류비 부담 완화와 민생 안정, 수출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추경안을 준비 중입니다. 

박 장관은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중동 사태 발생 전 회복세를 보이던 우리 경제의 좋은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신속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 기획예산처 장관 (지난 23일) :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경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 최대한 방어를 해내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더불어 효율성을 강조한 대규모 지출 구조조정을 예고했습니다. 

[박홍근 / 기획예산처 장관 (지난 23일) : 지출 구조조정을 사상 유례없는, 그동안은 재량 지출에 한했지만 의무지출까지 포함해서 역대 최고의 지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양극화 등 주요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짜는 일도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박 장관은 기획처가 곳간 관리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윤형다른기사
박홍근 기획처 초대 장관 취임…'전쟁 추경' 첫 과제
박홍근 기획처 장관 취임…“지속가능한 적극재정 기틀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