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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처 장관 취임…“지속가능한 적극재정 기틀 확립”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3.25 13:59
수정2026.03.25 14:03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연합뉴스)]

박홍근 신임 기획예산처 장관은 적극적인 재정 투입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5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나라의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의 중책을 맡아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멀리 내다보고 전략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며 국가 전체 이익을 창출하는 '진정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기획예산처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대혁신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앞날을 설계하고 운명을 개척하는 장관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재정은 곳간에 쌓아두는 재보(財寶)가 아니라 경제의 실핏줄마다 온기를 전하는 '살아있는 에너지'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 경제 성장을 이끌고, 그 성과가 다시 재정 확충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민생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재정 운용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재정개혁 2.0'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획예산처는 이제 권한을 휘두르는 '곳간지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탑다운 예산제도'를 근간으로 다른 부처와 국회,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성역 없는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단 1원의 세금도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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