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빈 살만, 트럼프에 '전쟁 계속' 촉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5 13:46
수정2026.03.25 15:01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동한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지도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할 것을 촉구해왔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NY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빈 살만 왕세자가 최근 일주일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란 강경 정권을 제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중동 재편의 '역사적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빈 살만 왕세자는 이란 전쟁을 두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종전은 실수라 주장하며, 이란 정부를 약화하기 위해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을 촉구해왔다고 합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특히 미국의 지상 작전도 옹호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이란에 병력을 보내 에너지 시설을 장악하고 이란 정부를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의 대화에서 유가 상승과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빈 살만 왕세자는 그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설득에 나섰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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