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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스테이블코인 '유통' 동맹, 금코인도 노린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3.25 11:30
수정2026.03.25 14:16

[앵커] 

하나금융그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더해 유통까지 컨소시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통 컨소시엄에는 원화 코인 사용 확대를 위해 금융사가 아닌 대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한국금거래소를 운영하는 아이티센글로벌도 합류해, 금 코인 협력까지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수영 기자, 두 회사의 협업은 알려진 바 없었잖아요?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아이티센글로벌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유통 협력을 위한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나금융 주도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유통 컨소시엄에는 유통기업들과 통신·보험 기업들이 참여 중입니다.

하나금융이 아이티센글로벌과 손잡은 건 '금 연계 스테이블코인' 협력을 위해서라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국내 유일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KB증권 등 업계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아이티센글로벌과 국내 최초 금 신탁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하나금융이 공격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는군요? 

[기자] 

하나금융 주도로 꾸려진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SC제일은행, OK저축은행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은 원화코인 사용처가 될 기업들과도 이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지난 1월 전해졌습니다. 

하나금융은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 등 법·제도가 정비되는 대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발행과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국내 최대 가장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이미 협업 중입니다. 

두나무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시너지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 작업 중입니다. 

시장에선 하나금융 컨소시엄이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진영과도 결합할 경우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에서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나금융은 신한금융, 삼성과 함께 원화 코인 삼각동맹을 검토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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