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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먹구름 끼었다…소비자 심리지수 폭삭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3.25 11:30
수정2026.03.25 11:39

[앵커] 

전쟁의 영향이 본격 반영된 이번 달 소비자심리는 1년여 전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가장 큰 한 달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특히 집값에 대해 아예 부정적, 그러니까 가격 하락 전망이 우세해진 점도 눈에 띄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한나 기자, 보통 이런 지수가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이죠. 

전체 소비심리는 우선 어땠습니까?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7로 한 달 전보다 5.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당시 12.7포인트 급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6개월 뒤 경기전망은 89로 한 달 사이 13포인트나 떨어졌고 주택가격전망지수도 12포인트 하락하며 13개월 만에 10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소비자들은 현재 생활형편과 앞으로의 생활형편, 가계수입 전망 모두 비관적으로 봤습니다. 

중동 사태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과 물가 상승,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금리나 물가 전망은 어땠습니까? 

[기자] 

시장 금리 상승에 금리 수준전망이 109로 올라왔고 앞으로의 물가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1년 뒤와 3년 뒤 수치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을 주도할 품목으로 석유류와 공공요금, 농축수산물을 지목했습니다.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1천 900원대로 치솟자 정부는 최고가격제와 차량 요일제까지 꺼냈는데요.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정책 효과도 한계를 보일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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