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기름값, 와인도 직격탄 맞았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5 11:19
수정2026.03.25 14:15
이란 전쟁의 충격파가 세계 경제 곳곳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와인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의 와인 업계를 사례로 들었습니다.
트랙터 등 농기계와 공장에서 쓰이는 디젤유 가격이 무려 60% 폭등하면서 포도 재배와 와인 제조 비용이 치솟은 것입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와인의 매출이 빠르게 둔화하는 상황에서 와인 제조업자들은 대규모 수익성 악화를 감내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3대째 와인 제조업을 해온 프란시스코 스칼라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사정이 이렇다고 와인 병당 가격을 올렸다가는 판매량이 확실하게 줄어든다"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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