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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2공수사단, 트럼프 1기 때도 이란 대응했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5 10:23
수정2026.03.25 10:24


현지시간 24일 뉴욕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현재 2개의 해병원정대 소속 5천명에 가까운 병력이 군함을 타고 중동으로 향하는 가운데 이와 별도로 82공수사단 소속 3천명 중 선발대의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82공수사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집권 시절인 지난 2020년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이 미군에 의해 제거된 직후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후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동유럽 전선 방어 등에 투입된 적이 있이 있습니다. 

82공수사단이 공중을 통해 침투할 곳으로는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 섬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이란 원유 수출의 90%가 이뤄지는 하르그 섬을 점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14일 이 섬의 군사시설 90여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원하면 언제든 그 섬을 제거할 수 있다"고 19일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으로부터 "아주 큰 선물"을 받았다면서 종전 협상의 진전을 시사했지만, 이와 동시에 대규모 지상군 투입도 채비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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