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찬진 "MSCI 편입기반 마련해 국내투자 매력도 제고"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25 09:27
수정2026.03.25 09:33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시민·소비자단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국계 금융사를 만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기반을 마련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투자 매력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5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인 'FSS SPEAKS 2026'을 개최해 금융감독·검사방향을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 임직원, 유관기관 및 주한 외교 사절 등 총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외빈 축사와 주제 발표에 이어 권역별 금융감독‧검사업무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지정학적 위험의 고조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고환율과 내수부진 우려 등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금융이 흔들림 없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가치로 삼아 올 한 해 금융감독‧검사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금융소비자 보호의 패러다임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비자 관련 중대 위험요인을 조기 포착‧관리하고 분쟁조정 기준을 정비하는 등 사전 피해예방과 사후 권익보호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감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또 진정한 소비자보호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금융시장의 안정성, 자본시장의 투명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가계‧기업부채 건전성 관리 등 잠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산업별 핵심 리스크요인을 중심으로 감독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빈틈없는 자본시장의 파수꾼으로서 시장감시·조사 및 특사경 역량을 확대·집중해 자본시장에 대한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 원장은 "소비자보호 노력은 국민의 안정적인 재산 형성‧증식을 위한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마련하는 데 까지 확장돼야 한다"고 밝히며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기반 마련, ETF 상품 다변화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투자 매력도를 제고하고 국내 투자자의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는 우리나라 금융의 신뢰를 제고해 금융시장의 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외국계 금융회사 임직원의 소비자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건설적인 제언을 당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수출입은행, LG전자 데이터센터 공조 수출 돕는다
케이뱅크, 출범 10주년 이벤트…체크카드 최대 100만원 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