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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락가락' 美·이란 협상 가능성에 약세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3.25 08:26
수정2026.03.25 08:54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하루 만에 의구심으로 바뀌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조건을 두고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미국 측에서 계속 흘러나왔지만, 시장은 계속 의구심을 갖고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41포인트(0.18%) 내린 4만6124.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63포인트(0.37%) 내린 6556.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86포인트(0.84%) 내린 2만1761.8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극심한 변동성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협상 불확실성 속에 국제유가는 장중에 5% 가까이 또 다시 급등했습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미국이 이란에 1개월 휴전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 넘게 급락해 88달러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알파벳이 4% 가까이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73% 떨어졌습니다. 메타와 아마존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유럽에서 판매량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0.57% 상승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6.23% 떨어지는 등 소프트웨어 업종이 특히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아마존이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으로 투매가 나왔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간밤 진행된 2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년물 금리는 0.07%p(포인트) 상승한 3.904%에 마감됐으며 10년물 금리는 0.03%p 뛴 4.368%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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