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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짜리 5천원에 바람막이 내놨더니…다이소가 발칵

SBS Biz 윤진섭
입력2026.03.25 07:24
수정2026.03.25 07:25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의류용품이 초저가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람막이와 조거팬츠, 기모 파자마 등 주요 제품 가격이 모두 5천 원 이하로 책정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SPA 브랜드들과 비교해도 절반 이상 저렴한 수준입니다.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달 의류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4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월에도 약 180%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두 달 연속 세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SNS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천 원짜리 바람막이를 구매했다는 소비자는 "기존 저가 제품보다도 훨씬 저렴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 가격이면 품질도 충분하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이소의 의류사업은 지난 2022년 이지웨어와 스포츠웨어를 확대하며 본격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연간 매출 증가율은 2023년 약 160%, 2024년 약 34%, 2025년 약 70%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급 품목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2022년 100여 종에 불과하던 의류 상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700여 종으로 확대됐고, 현재도 600여 종 이상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패션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의류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반팔티나 속옷 등 기본 의류를 중심으로 다이소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이소는 앞으로도 의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계절성 상품은 물론 봄·가을용 제품까지 다양한 의류를 선보이며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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