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나우] 대세는 'AI 에이전트'…승부처 바뀐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25 06:47
수정2026.03.25 08:02
■ 모닝벨 '비즈 나우'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임선우
[앵커]
인공지능 승부처가 바뀌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AI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무게추가 움직이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테크 기업들이 에이전틱AI를 겨냥한 전략들을 속속 내놓고 있어요?
[캐스터]
대세이긴 대세인가 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는데요.
최근 대장 격인 엔비디아도 이제는 추론이다, 말하며 전용 랙 아키텍처를 루빈 플랫폼에 이식하는가 하면, 메타의 수장인 저커버그는 직접 코딩까지 짜가며 CEO용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섰고, 앤트로픽에 밀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오픈AI도 부랴부랴 문어발식으로 넓혀온 사업들을 전부 제쳐두고 화력을 집중시킬 만큼, 시장의 무게추가 추론, 에이전틱 AI로 기울고 있습니다.
밤사이만 해도 손정의 회장의 히든카드죠.
ARM도 창사 35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든 자체 칩을 팔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요.
중국에선 알리바바가 플랫폼에 이어 차세대 CPU까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함께 밀어붙이며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업계 큰손들이 이렇게나 목을 매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EY의 최근 리포트를 보면, 응답 기업의 열의 여덟 이상, 84%가 에이전틱AI에 투자 중이거나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할 만큼,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기업들은 어떤가요?
[캐스터]
국내 업체 중에는 네이버가 연내 모든 서비스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전면 도입하기로 하면서 판 뒤집기에 나섰는데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행까지 완결하는 끊김 없는 서비스 흐름을 구현해 AI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한다는 구상입니다.
핵심은 데이터와 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변환해 내는 '실행력'에 방점이 찍혔는데, 우선 커머스 영역에서 지난달 도입한 'AI 쇼핑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를 연내 쇼핑 전반으로 확대하고요.
이어 검색과 쇼핑부터 금융과 건강에 이르기까지 각 영역에 특화된 버티컬 에이전트들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앵커]
달라진 승부처에서, 중국의 움직임도 특히 눈에 띕니다?
[캐스터]
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AI보편화' 정책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AI 에이전트용 ‘토큰’을 수돗물이나 전기 같은 기초 인프라로 규정하고, 인공지능 확산을 위해 무상에 가까운 가격인 1천만 토큰당 우리 돈 200원 수준에 보급하기 시작했을 정돕니다.
1천만 토큰은, 응답을 넘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준으로는 로봇이 장애물 회피 훈련을 수만 번 반복할 수 있는 규모인데, 이같은 노력 덕분에 AI가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소상공인과, 중소 제조공장의 생활 도구로 자리매김할 만큼, 중국에선 인공지능이 일상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고요.
단순한 기술 보급보다는 산업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강합니다.
내년까지 300개 이상의 산업용 에이전트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 발표했는데, 자동차나 반도체 같은 핵심 제조 분야에서 AI가 공정 전체를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성공 방정식을 300개 완성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정부가 닦은 'AI 고속도로' 위에서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데요.
IDC 조사를 보면, 올해 중국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는 우리 돈 17조 원에 육박하고요.
활용하는 에이전트 수는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35%씩 성장해, 지금으로부터 5년 뒤면 3억 5천만 개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현장 보급 속도는 더욱 파격적인데요.
레드테크를 기준으로 올해부터 직무의 40%가 AI 에이전트와 협업할 것으로 전망되고, 5년 뒤에는 CEO 10명 중 6명이 의사결정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만큼, 도구를 넘어 함께 업무를 보는 '디지털 동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 빅테크들이 에이전트를 실제 소비자 서비스와 연결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사례는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향후 성과 전망과도 연결될 수밖에 없는데,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자사 서비스에 에이전트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쇼핑과 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에 추천 기능 중심으로 AI를 우선 접목한 단계로, 주문과 결제로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에이전트'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서비스 간 긴밀하게 연결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앵커]
인공지능 승부처가 바뀌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AI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무게추가 움직이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테크 기업들이 에이전틱AI를 겨냥한 전략들을 속속 내놓고 있어요?
[캐스터]
대세이긴 대세인가 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는데요.
최근 대장 격인 엔비디아도 이제는 추론이다, 말하며 전용 랙 아키텍처를 루빈 플랫폼에 이식하는가 하면, 메타의 수장인 저커버그는 직접 코딩까지 짜가며 CEO용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섰고, 앤트로픽에 밀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오픈AI도 부랴부랴 문어발식으로 넓혀온 사업들을 전부 제쳐두고 화력을 집중시킬 만큼, 시장의 무게추가 추론, 에이전틱 AI로 기울고 있습니다.
밤사이만 해도 손정의 회장의 히든카드죠.
ARM도 창사 35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든 자체 칩을 팔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요.
중국에선 알리바바가 플랫폼에 이어 차세대 CPU까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함께 밀어붙이며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업계 큰손들이 이렇게나 목을 매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EY의 최근 리포트를 보면, 응답 기업의 열의 여덟 이상, 84%가 에이전틱AI에 투자 중이거나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할 만큼,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기업들은 어떤가요?
[캐스터]
국내 업체 중에는 네이버가 연내 모든 서비스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전면 도입하기로 하면서 판 뒤집기에 나섰는데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행까지 완결하는 끊김 없는 서비스 흐름을 구현해 AI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한다는 구상입니다.
핵심은 데이터와 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변환해 내는 '실행력'에 방점이 찍혔는데, 우선 커머스 영역에서 지난달 도입한 'AI 쇼핑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를 연내 쇼핑 전반으로 확대하고요.
이어 검색과 쇼핑부터 금융과 건강에 이르기까지 각 영역에 특화된 버티컬 에이전트들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앵커]
달라진 승부처에서, 중국의 움직임도 특히 눈에 띕니다?
[캐스터]
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AI보편화' 정책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AI 에이전트용 ‘토큰’을 수돗물이나 전기 같은 기초 인프라로 규정하고, 인공지능 확산을 위해 무상에 가까운 가격인 1천만 토큰당 우리 돈 200원 수준에 보급하기 시작했을 정돕니다.
1천만 토큰은, 응답을 넘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준으로는 로봇이 장애물 회피 훈련을 수만 번 반복할 수 있는 규모인데, 이같은 노력 덕분에 AI가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소상공인과, 중소 제조공장의 생활 도구로 자리매김할 만큼, 중국에선 인공지능이 일상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고요.
단순한 기술 보급보다는 산업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강합니다.
내년까지 300개 이상의 산업용 에이전트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 발표했는데, 자동차나 반도체 같은 핵심 제조 분야에서 AI가 공정 전체를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성공 방정식을 300개 완성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정부가 닦은 'AI 고속도로' 위에서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데요.
IDC 조사를 보면, 올해 중국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는 우리 돈 17조 원에 육박하고요.
활용하는 에이전트 수는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35%씩 성장해, 지금으로부터 5년 뒤면 3억 5천만 개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현장 보급 속도는 더욱 파격적인데요.
레드테크를 기준으로 올해부터 직무의 40%가 AI 에이전트와 협업할 것으로 전망되고, 5년 뒤에는 CEO 10명 중 6명이 의사결정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만큼, 도구를 넘어 함께 업무를 보는 '디지털 동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 빅테크들이 에이전트를 실제 소비자 서비스와 연결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사례는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향후 성과 전망과도 연결될 수밖에 없는데,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자사 서비스에 에이전트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쇼핑과 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에 추천 기능 중심으로 AI를 우선 접목한 단계로, 주문과 결제로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에이전트'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서비스 간 긴밀하게 연결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4인 가족이면 40만원"…주민등록만 있으면 돈 준다는 '여기'
- 2.이란 "적대국 제외한 모든 선박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 3.[단독] 삼전 전영현 부회장, '파업 선언' 노조와 전격 회동
- 4.민생지원금 또 나온다…나도 받을 수 있나
- 5.얼마나 싸게 내놓길래…아빠들 설레게 하는 '이 車'
- 6."100만원 찍을 때 돌 반지 팔걸"…국내 금값 곤두박질
- 7.200만원 부족했는데 3천만원 날렸다…'빚투'에 개미들 피눈물
- 8.새벽배송 약속지킨 쿠팡 대표…무료배송 인상은 '시끌'
- 9.빚더미 대한민국…국가총부채 6500조 돌파
- 10.5천원 이어폰·9980원 청소기…근데, 다이소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