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증시 개·폐장 때 정책 발표 의혹…트럼프 의도는?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3.25 05:51
수정2026.03.25 06:25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증시 개·폐장 때 정책 발표 의혹…트럼프 의도는?
트럼프가 이란 전쟁과 관련해서, 중대 정책을 증시 개장과 마감 시간을 고려해 발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공격 유예를 발표한 시점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뉴욕증시 개장 직전에 공격을 보류하겠다는 메시지가 올라왔고, 증시는 바로 반등했는데, 문제는 이런 일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란에 최후통첩을 통보한 건 주식 시장이 문을 닫은 뒤였고요.
지난 9일 장중엔 "전쟁이 대체로 끝났다" 말했다가, 장이 끝나자 "아직 충분히 승리하지 않았다"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후통첩을 연기한다 밝히기 약 15분 전에, 국제 원유 선물시장에서 매도 거래가 급증했다는 분석과 함께, 행정부 기밀을 입수한 내부자가 부당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CNN은 이렇게 트럼프가 메시지를 내는 시점이 특정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적하면서, 전시 의사결정을 이끄는 동기가 무엇인지 의문이다, 뼈 있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 "글로벌 車업계, 장기전 우려에 알루미늄 사재기"
중동 사태로 자동차 업계도 고민이 많습니다.
전쟁이 혹여 길어질까, 알루미늄 사재기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바레인을 비롯한 주요 제련업체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이미 상당수 기업은 전쟁 전에 쌓아둔 재고에 의존하고 있을 만큼,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공급 불안이 확산되면서 러시아산 알루미늄을 다시 들여오는 방안까지 들여다보고 있고요.
비슷한 상황인 유럽에선 자칫하면 당장 오는 6월부터 생산을 줄여야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옵니다.
기업들은 한 달 뒤면 치솟은 알루미늄 가격을 감당할 수 없다 경고하는데, 더 큰 문제는 이번 사태가 앞선 관세와 각종 공급망 혼란 위에 겹쳐지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우려를 한층 더 키우고 있습니다.
◇ 설계도만 팔던 ARM, 자체 칩 만들어 판매
산업계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손정의 회장의 히든카드죠.
ARM도 대세인 에이전틱 AI에 올라탔습니다.
창사 35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든 자체 칩을 팔기로 했는데요.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이 칩은, ARM AGI CPU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범용인공지능, 에이전틱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걸로 보입니다.
첫 고객사로는 메타가 낙점됐고요.
이외에도 오픈AI와 세레브라스 등이 도입할 예정이고, 한국의 SK텔레콤도 거론됐는데, 반도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칩플레이션 상황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과감한 영토확장에 나선 모습입니다.
◇ 알리바바, AI 에이전트·추론칩 동시 공개
그런가 하면 중국에선 알리바바가 발 빠르게 변신 중입니다.
마찬가지로 에이전틱 AI를 겨냥한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데요.
플랫폼에 이어 차세대 CPU까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함께 밀어붙이며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5나노 기반의 새 칩은 생성형 AI와 고성능 로봇, 엣지 컴퓨팅을 염두에 만들어졌고, 직접 만든 AI 가속엔진까지 탑재했는데요.
이밖에 클릭 한 번으로 시장조사부터 입점까지 책임져주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전용 플랫폼까지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알리바바는 하드웨어를 포함한 '풀스택 AI 기술 기업'을 목표로 향후 수년간 우리 돈 80조 원 이상을 쏟아붓겠다, 본격적인 쩐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MS, 오픈AI 포기한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확보
최근 오픈AI와 오라클이 텍사스주에 있는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확장을 포기하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렸었죠.
마이크로소프트가 빈자리를 꿰찼습니다.
주인을 잃은 부지를 두고 메타도 임대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MS가 입주하게 되면서, 캠퍼스에는 MS와 오픈AI, 오라클의 데이터센터가 나란히 자리하게 됐는데요.
MS는 클라우드 고객의 수요와 자체 AI 개발을 위해 최근에만 서버 임대에 약 5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할 만큼 데이터센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NASA, 우주 정거장 접고 30조 원 들여 달기지 건설
스페이스X의 상장을 앞두고 눈길이 가는 소식이 하나 나왔는데요.
미국이 달 궤도에 우주정거장을 띄우는 대신에, 우리 돈 30조 원을 들여 달 기지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달 기지 구축은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먼저 민간 달 탑재체 수송서비스와 탐사 차량 프로그램을 통해 달에서의 활동을 늘리고, 통신과 발전, 항행 등을 위한 장비를 보내고요.
다음 단계로 준거주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정기적인 물류 운송에 나선 뒤, 마지막 단계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시설을 만듭니다.
단계별로 얼핏 얼핏 머스크가 들고 있는 카드들이 겹쳐 보이는데, 나사는 다음 달 1일, 달궤도 유인우주선 아르테미스II를 발사하면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증시 개·폐장 때 정책 발표 의혹…트럼프 의도는?
트럼프가 이란 전쟁과 관련해서, 중대 정책을 증시 개장과 마감 시간을 고려해 발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공격 유예를 발표한 시점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뉴욕증시 개장 직전에 공격을 보류하겠다는 메시지가 올라왔고, 증시는 바로 반등했는데, 문제는 이런 일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란에 최후통첩을 통보한 건 주식 시장이 문을 닫은 뒤였고요.
지난 9일 장중엔 "전쟁이 대체로 끝났다" 말했다가, 장이 끝나자 "아직 충분히 승리하지 않았다"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후통첩을 연기한다 밝히기 약 15분 전에, 국제 원유 선물시장에서 매도 거래가 급증했다는 분석과 함께, 행정부 기밀을 입수한 내부자가 부당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CNN은 이렇게 트럼프가 메시지를 내는 시점이 특정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적하면서, 전시 의사결정을 이끄는 동기가 무엇인지 의문이다, 뼈 있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 "글로벌 車업계, 장기전 우려에 알루미늄 사재기"
중동 사태로 자동차 업계도 고민이 많습니다.
전쟁이 혹여 길어질까, 알루미늄 사재기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바레인을 비롯한 주요 제련업체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이미 상당수 기업은 전쟁 전에 쌓아둔 재고에 의존하고 있을 만큼,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공급 불안이 확산되면서 러시아산 알루미늄을 다시 들여오는 방안까지 들여다보고 있고요.
비슷한 상황인 유럽에선 자칫하면 당장 오는 6월부터 생산을 줄여야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옵니다.
기업들은 한 달 뒤면 치솟은 알루미늄 가격을 감당할 수 없다 경고하는데, 더 큰 문제는 이번 사태가 앞선 관세와 각종 공급망 혼란 위에 겹쳐지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우려를 한층 더 키우고 있습니다.
◇ 설계도만 팔던 ARM, 자체 칩 만들어 판매
산업계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손정의 회장의 히든카드죠.
ARM도 대세인 에이전틱 AI에 올라탔습니다.
창사 35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든 자체 칩을 팔기로 했는데요.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이 칩은, ARM AGI CPU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범용인공지능, 에이전틱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걸로 보입니다.
첫 고객사로는 메타가 낙점됐고요.
이외에도 오픈AI와 세레브라스 등이 도입할 예정이고, 한국의 SK텔레콤도 거론됐는데, 반도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칩플레이션 상황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과감한 영토확장에 나선 모습입니다.
◇ 알리바바, AI 에이전트·추론칩 동시 공개
그런가 하면 중국에선 알리바바가 발 빠르게 변신 중입니다.
마찬가지로 에이전틱 AI를 겨냥한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데요.
플랫폼에 이어 차세대 CPU까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함께 밀어붙이며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5나노 기반의 새 칩은 생성형 AI와 고성능 로봇, 엣지 컴퓨팅을 염두에 만들어졌고, 직접 만든 AI 가속엔진까지 탑재했는데요.
이밖에 클릭 한 번으로 시장조사부터 입점까지 책임져주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전용 플랫폼까지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알리바바는 하드웨어를 포함한 '풀스택 AI 기술 기업'을 목표로 향후 수년간 우리 돈 80조 원 이상을 쏟아붓겠다, 본격적인 쩐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MS, 오픈AI 포기한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확보
최근 오픈AI와 오라클이 텍사스주에 있는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확장을 포기하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렸었죠.
마이크로소프트가 빈자리를 꿰찼습니다.
주인을 잃은 부지를 두고 메타도 임대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MS가 입주하게 되면서, 캠퍼스에는 MS와 오픈AI, 오라클의 데이터센터가 나란히 자리하게 됐는데요.
MS는 클라우드 고객의 수요와 자체 AI 개발을 위해 최근에만 서버 임대에 약 5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할 만큼 데이터센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NASA, 우주 정거장 접고 30조 원 들여 달기지 건설
스페이스X의 상장을 앞두고 눈길이 가는 소식이 하나 나왔는데요.
미국이 달 궤도에 우주정거장을 띄우는 대신에, 우리 돈 30조 원을 들여 달 기지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달 기지 구축은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먼저 민간 달 탑재체 수송서비스와 탐사 차량 프로그램을 통해 달에서의 활동을 늘리고, 통신과 발전, 항행 등을 위한 장비를 보내고요.
다음 단계로 준거주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정기적인 물류 운송에 나선 뒤, 마지막 단계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시설을 만듭니다.
단계별로 얼핏 얼핏 머스크가 들고 있는 카드들이 겹쳐 보이는데, 나사는 다음 달 1일, 달궤도 유인우주선 아르테미스II를 발사하면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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